(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집트 보건부는 5일 자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발표했다고 알아흐람 등 이집트 언론이 보도했다.
보건부는 이 감염자가 최근 세르비아에서 프랑스를 경유해 귀국한 44세 이집트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이집트에 도착했을 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며칠 후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이집트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기는 처음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이집트에서 코로나19 감염자로 발표된 외국인은 중국인이고 이달 1일 발표된 두 번째 확진자는 국적이 캐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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