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상시 지원…지원 용량 240페타플롭스로 4배 확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부터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대학·스타트업·벤처·연구소 등 800여개 기관에 GPU 서버와 개발 환경, 백업 서비스, 보안 관제 등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이런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면 이를 이용하는 기관들은 인공지능(AI) 개발 과정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 연산 처리 속도가 빨라져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기관들이 수시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전년 대비 6배 이상 확대된 240페타플롭스(Pflops=1초당 1천조번 연산 처리 성능)의 컴퓨팅 연산 용량을 지원한다.
다음 달 10일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포털(aihub.or.kr)에서 수시로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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