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집트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고 알아흐람 등 이집트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이집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자에 추가된 12명이 이집트 남부 아스완과 룩소르를 오가는 나일강 크루즈선에 근무하는 승무원이고 모두 이집트인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특이 증상이 없었고 현재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집트를 여행한 한 대만인 관광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자 이집트 정부는 이 대만인이 이집트에서 접촉한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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