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오리온은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인 '캔디인더스트리'가 선정한 '2019 제과업계 글로벌 톱 100'에서 14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캔디인더스트리는 매년 세계 제과기업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2조233억원, 영업이익 3천27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보다 순위가 한 단계 올랐다.
이로써 오리온은 2013년 13위를 차지한 이래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15위권에 진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겠다"며 "올해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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