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CU는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초저가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CU끼리' 택배 서비스는 편의점 매장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지정한 매장에서 찾아가는 방식이다.
5kg 미만 소형 택배만 취급하며 이용료는 1kg 이하에 1천600원으로 국내 최저가 수준이다. 1kg 초과 5kg 이하는 2천400원이다.
배송은 일반 택배와 달리 CU 자체 물류인 BGF로지스를 통해 이뤄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택배 수거가 이뤄진다.
배송 기간은 평균 3∼4일이다.
지정 점포에 택배가 도착하면 수령인 번호로 문자가 발송되고 본인 확인 후 찾아갈 수 있다.
CU는 지난해에 배송 기사가 지정한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물품을 받아 가는 '홈택배'를 도입한 데 이어 'CU끼리' 서비스도 도입하면서 택배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