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IMM PE 인수금융 주선…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참여?

입력 2020-03-11 10:26   수정 2020-03-11 10:28

우리은행, IMM PE 인수금융 주선…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참여?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우리은행이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 뛰어든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인수금융을 제공하기로 해 향후 우리금융의 행보가 주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1일 "IMM PE에 인수금융을 주선하기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안은 IMM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수금융은 인수·합병(M&A)에 필요한 자금을 직접 대출해주거나 금융을 주선하는 업무를 말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금융 제공이 우리금융의 푸르덴셜생명 인수전 참여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롯데카드 인수 경쟁에서 MBK파트너스의 인수금융을 맡으면서 롯데카드 지분 20%를 사들인 전례가 있다.
당시 우리금융의 행보는 MBK파트너스가 향후 롯데카드를 매각할 때 롯데카드를 인수할 여지를 만들어 놓은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우리은행이 IMM PE의 인수금융을 담당하게 됨에 따라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은 KB금융[105560], MBK파트너스, IMM PE의 3파전으로 흘러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푸본생명이 누구와 손을 잡을지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푸본생명-우리은행-IMM PE라는 삼각동맹 관측도 나오고 있다.
푸본생명, IMM PE는 우리금융의 지분을 보유한 과점 주주이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 본입찰은 오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