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심리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마음 돌봄'이 필요한 국민에게 무료로 심리상담을 해준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심리학회 전문가를 통한 심리상담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청하면 된다. 콜센터에서는 전화 상담을 안내해준다. 상담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방역당국 "코로나19 확진자 80%는 '집단 발생'…61%는 신천지 관련" / 연합뉴스 (Yonhapnews)
육성필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장은 "학회 공인의 심리상담 전공교수와 1급 심리 상담전문가 2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담을 제공한다"며 "하루에 48건가량 상담이 가능하지만 상담 요청이 증가하면 상담전화 회선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은 국가트라우마센터(02-2204-0001∼2)와 영남권트라우마센터(055-270-2777)에서, 격리자와 일반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에서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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