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전북 군산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거쳐 군산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을 2020년 4월 5일∼2022년 4월 4일로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산은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등 지역산업의 동반 침체로 2018년 4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바 있다.
정부는 군산 내 지역산업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업체, 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 기존 지원을 계속해나가면서 지역에서 추가로 요청한 지원 사항은 사업별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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