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화이트데이도 집에서 홈파티를 하며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롯데닷컴은 지난 5∼11일 일주일 동안 간편 조리식 매출이 직전 주보다 118%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패밀리레스토랑 음식을 재현할 수 있는 쉐프 박스와 밀푀유나베, 함박스테이크 같은 밀 키트 주문이 많았다.
롯데마트에서도 이 기간 밀 키트(41.5%)와 와인(14.2%) 판매가 늘었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에서는 파티를 위한 은박 풍선 같은 팬시용품 매출이 284%나 증가했다.
온라인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사람도 늘면서 롯데닷컴에서는 이 기간 '선물하기' 서비스의 쥬얼리 매출이 직전 주보다 46%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스파클링 와인 루피노 프로세코와 샴페인 잔을 묶은 상품을 1천세트 한정으로 선보이고 있고 스와로브스키 펜던트와 귀걸이 등도 1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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