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고객들의 우려를 덜기 위해 전국 전시장 등에 방역을 하고 차량 정비 후 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코로나19로 인해 AS서비스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 차종을 대상(마스터와 사고수리 차량 제외)으로 '스페셜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3월 한달 간 한다고 말했다.
이는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차량을 받아서 정비를 완료한 뒤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이용 금액은 편도 10㎞ 이내 기본 1만원, 10㎞ 초과 시 1㎞ 당 1천원 추가다. 같은 구 내에서 이동하면 기본요금만 내면 된다.
르노삼성차 고객센터나 가까운 서비스점 등에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매일 전시장 등에 방역을 하고 있으며,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 입출고 차량 살균 소독, 방문 고객 체온 체크 등을 한다. 고객 상담 부스는 매시간 소독한다.
르노삼성차는 2016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비대면 온라인 청약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9일 출시한 XM3는 사전계약 24%가 온라인으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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