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Global 프로젝트' 성과 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벤처 기업의 임직원 수가 1년 새 40%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 수혜 기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이들 기업의 경영 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57개 응답 기업의 임직원 수는 2019년 말 기준 5천612명으로 전년(3천987명)보다 40.8% 늘었다.
이들 기업의 2019년 매출액은 4천523억원으로 전년 매출액(3천313억원)보다 36.5% 늘었다.
특히 이들 기업이 작년 한 해 동안 유치한 투자 금액은 2천694억원으로 전년 1천514억원보다 77.9% 증가했다. 2019년 투자 유치 성공 기업은 148개로 전년(103개) 대비 43.7% 늘었다.
작년 한 해 이들이 출원한 특허 건수는 1천364건으로 전년(1천116건) 대비 2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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