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대기업 히타치(日立)제작소 미토(水戶)사업소에 근무하는 30대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돼 이 사업소에 근무하는 1천명의 직원이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앞서 이바라키(茨城)현은 17일 히타치제작소 미토사업소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바라키현에서 최초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였다.
그는 지난달 24~27일 이탈리아로 출장을 다녀왔다.
히타치제작소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남성이 근무하는 건물을 18일 폐쇄했고, 사원 등 약 1천명에 대해서는 자택 대기 조처를 했다. 자택 대기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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