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하이 남부서 유전 발견…"연간 40만 배럴 생산 가능"

입력 2020-03-19 16:50  

중국 보하이 남부서 유전 발견…"연간 40만 배럴 생산 가능"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이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渤海)에서 연간 40여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유전을 발견했다.
19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해양석유(CNOOC)는 전날 중국 산둥성과 가까운 보하이 남부 라이저우(萊州)만 북쪽 구역에서 새로운 유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원유 40만 배럴을 휘발유로 정제할 경우 승용차 1만대가 5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란 게 CCTV 설명이다.
CCTV는 "이번에 발견된 유전은 석유 매장량이 많고 품질이 좋다"면서 "이 지역에서 40여년간 (사업성 있는) 유전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그 국면을 깼다"고 평가했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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