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새 대표에 이영창 전 대우증권 부사장 내정

입력 2020-03-20 17:02  

신한금투 새 대표에 이영창 전 대우증권 부사장 내정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 열어 후보 추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신임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이영창 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증권) 부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한데 따른 것이다.
이영창 전 부사장은 1990년에 대우증권에 입사해 25년간 근무하며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증권맨'이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획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등 강한 뚝심을 가진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현재 어려움에 부닥친 신한금융투자를 위한 소방수에 적임자로 낙점됐다고 신한금융지주는 전했다.
자경위 관계자는 "이영창 내정자는 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대우증권의 리테일 혁신을 주도하고, WM(자산관리)사업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고객관리와 조직관리 모두에서 역량이 입증된 바 있다"며 "투자상품으로 손실이 발생한 고객의 입장에서 그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창 내정자는 신한금융투자 이사회 심의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확정된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자경위는 아울러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등 프로세스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신한금융투자에서 경영지원그룹을 담당할 신임 부사장에 한용구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을 추천했다.
한용구 부사장 내정자는 그룹 사업 전반은 물론 신한금융투자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고, 특히 경영관리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