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탕게 조직위원장 "도쿄와는 별개로 준비"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이 연기됐지만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은 예정대로 개최된다고 AF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은 AFP와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이 전시가 아닌 때에 최초로 연기됐지만, 파리올림픽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도쿄올림픽이 2021년에 열리고, 그 3년 후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탕게 위원장은 "올림픽 경기는 예정된 곳에서 개최될 것으로 본다"며 "파리 준비위는 일본과는 별개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은 올해 7월24∼8월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와 운영진 등 7천명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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