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씨젠[096530]이 25일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씨젠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8만8천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가다.
이로써 시총이 2조3천114억원으로 커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9조6천588억원)과 에이치엘비[028300](3조8천435억원)에 이어 코스닥시장 시총 3위에 올랐다.
지난 24일에는 셀트리온제약[068760]에 이어 8위였다. 하루 만에 5계단 껑충 뛰어오른 셈이다.
씨젠은 코로나19로 진단시약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기업으로 이달 들어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말(3만6천500원)보다 141.4%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씨젠의 연구시설을 직접 방문해 진단시약 생산·개발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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