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온누리상품권 100억 매입…급여 일부 등으로 제공

하나금융, 온누리상품권 100억 매입…급여 일부 등으로 제공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100억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 화폐를 산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룹 임직원들이 6개월에 걸쳐 급여나 복지혜택 등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 화폐로 받는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상점가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가맹점에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 화폐는 해당 지자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를 계기로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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