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27일 비대면 주문·결제서비스 '배민오더'가 출시 5개월 만에 총 주문 건수 20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배민오더는 식당에 미리 주문하고 결제한 뒤 매장을 방문해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도 배민오더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주문과 결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배민오더의 총 주문 건수는 올해 1월 100만건을 넘은 뒤 한 달여 만에 200만건을 넘어섰다.
거래액도 이달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배달의민족은 배민오더가 편리한 서비스와 수수료 0% 정책으로 이용자와 업주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출과 외식을 꺼리는 분위기에 배민오더 입점 문의도 늘고 있다고 배달의민족은 덧붙였다.
올해 배달의민족은 배민오더 입점 업소를 10만곳으로 늘리고 주문 건수는 2천만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수료 0% 정책은 올해 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용훈 상무는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는 사회 분위기와, 간편한 주문과 결제를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배민오더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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