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나노헬스연구단 "임상테스트 완료 후 긴급 승인 신청할 것"
과기정통부, 글로벌프런티어 사업 연구성과 점검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연구단인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을 이용한 면역혈청 진단키트를 개발, 임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신용범 단장은 이날 과기정통부가 개최한 글로벌프런티어사업 연구성과 점검 및 사업화 방안 간담회에서 "현재 고민감도를 지닌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4종을 확보, 진단키트의 임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테스트가 완료되면 협력중인 진단기업을 통해 면역혈정 검사 키트의 긴급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또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 이학주 단장이 OLED에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마이크로 LED 롤 전사기술'을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 등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등 4개 연구단 단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사업화 방안 등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은 2010~2023년 10개 연구단에 총 1조1천910억원을 투입, 5대 미래전략 분야에서 세계 1등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므로 연구단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연구성과의 사업화, 연구성과 창출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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