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구독경제를 도입한 국내외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구독경제 증권투자신탁(주식)' 펀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독경제는 일정 기간마다 비용(구독료)을 지불하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이 펀드의 예상 편입 종목은 소프트웨어를 구독 모델로 제공하는 어도비, 클라우드 서비스에 구독 모델을 도입한 마이크로소프트, 구독자에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 전자제품을 장기 대여하는 코웨이 등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구독경제는 가입자 수와 매출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는 미래 유망 산업군"이라며 "펀드 가입을 통해 구독경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에 장기 투자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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