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주식시장이 30일 주간 첫날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일본 도쿄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27일) 종가 대비 304.46포인트(1.57%) 떨어진 19,084.97로 거래가 끝났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오전장에서 최대 낙폭이 811.23포인트(-4.18%)를 기록하며 19,0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 장에 일본은행의 주가지수연동형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확대에 대한 기대로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 종가는 이날 23.95포인트(1.64%) 하락한 1,435.54를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2시 58분 기준 달러당 엔환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5시 시점과 비교해 1.19엔(1.09%)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107.71~107.72엔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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