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미국 국부무가 한국에 F-16 전투기 업그레이드를 위한 장치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최신형 피아식별장치 모드5 IFF와 실시간 전술데이터네트워크 링크16(TDL)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판매 규모는 총 1억9천400만 달러(약 2천374억원)다.
DSCA는 한국이 모드5 IFF와 링크16을 비롯해 ARC-238 라디오, AN/APX-126 복합 송수신기, 합동임무계획(JMPS) 등 관련 장비들의 업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DSCA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미 의회는 한국의 F-16 업그레이드를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UPI통신이 보도했다.
UPI는 한국이 두 가지 종류의 F-16 전투기 180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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