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빙그레[005180]가 해태제과식품[101530]의 아이스크림 사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1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빙그레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6만2천600원에 거래됐다.
해태제과식품(23.01%) 역시 동반 급등했다.
앞서 빙그레는 해태제과식품의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의 지분 100%(100만주)를 1천4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식품이 올해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신설한 회사로, '부라보콘'·'바밤바' 등의 브랜드로 유명하다.
지난해 매출은 1천800억원대로 아이스크림 업계 빅4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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