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2022년까지 전국 360여곳으로 확충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올해 메이커 스페이스 64곳을 추가로 조성하고 추후 단계적으로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올해 새로 생기는 스페이스는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60곳과 전문 창작과 창업 연계 기능을 갖춘 전문형 공간 4곳이다.
지난달 스페이스 주관기관 모집에는 491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4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된 창작·창업지원 공간으로, 2018년 65곳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128곳이 운영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첫 개소 이후 58만명 이상이 스페이스를 이용했고 14만건이 넘는 시제품 제작과 실습이 이뤄졌다"며 "국민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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