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1명·검역 18명 신규 확진…사망 169명·완치 5천828명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천976명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이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로 21명이 추가됐다.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등에서 환자가 잇달아 나왔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등으로 17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서울에서는 14명이 추가확진됐다.
그 외 경남 6명을 비롯해 인천 4명, 경북·전남·충남에서 각 2명, 강원·광주·울산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8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61명이 추가돼 총 5천82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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