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S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상 경영체계 강화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대표이사와 상임이사·실장간 책임경영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책임경영계약은 대표이사가 본부장, 실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보장하고 자율적인 경영성과를 내기 위해 맺는 계약이다.
SR은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초점을 맞춰 올해 책임경영계약에 ▲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 열차 운임할인 ▲ 재정 조기집행 등 지역 상생 과제를 중점 반영했다.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수익창출과 비용절감, 재무건전성 확보 등의 목표도 함께 설정했다.
앞서 준시장형 공기업 지정 첫해인 작년에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해 안전, 고객서비스, 정시율, 이용객 확대 등 4대 목표를 100%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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