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고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가사 노동을 줄여주는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은 3월 한달간 가전제품 판매량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식기세척·건조기는 3배 가까이 더 팔렸고 야채·과일 세척기는 375%, 음식물 처리기는 144% 판매가 늘었다.
의류 건조·관리기는 60%, 침구 청소기는 230%, 신발살균건조기는 74% 잘 팔렸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디저트 메이커도 인기다.
에스프레소 기계(25%)와 우유 거품 기계(342%), 탄산수 제조기(68%)는 물론 샌드위치 메이커(48%), 와플 메이커(58%), 팝콘 제조기(114%)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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