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금융보안원은 이달부터 2020년도 금융권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185곳 금융회사별로 연 1회 이상 지능형 지속 위협(APT), 분산 서비스 거부(DDoS), 서버 해킹 공격 등에 대비하는 훈련을 한다.
금융보안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스피어피싱(특정 대상 공격), 재택근무 확대에 따른 서버 해킹 등 최신 사이버 위협 사례를 훈련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이슈를 악용하거나 금전 탈취 목적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만큼 유비무환의 대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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