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에서 0.1%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018년 11월 기준금리를 0.1%에서 0.25%로 올렸다가 이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우려로 다시 낮췄다.
0.1%는 이스라엘 기준금리 사상 최저치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성장 추세를 멈추게 했고 경제가 수축 국면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5%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실업률이 사상 최고인 24%까지 치솟는 등 경제적 충격이 크다.
6일 낮까지 이스라엘 보건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천611명이고 이들 중 사망자는 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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