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삼성베트남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측에 100억 동(약 5억2천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삼성베트남 측에 따르면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은 이날 오전 쩐 타인 먼(Tran Thanh Man)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기부 증서를 전달했다.
100억 동 중 70억 동(약 3억6천만원)은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나머지 30억 동은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에 15억 동(약 7천800만원)씩 전달된다.
삼성베트남은 이와 함께 베트남 보건부의 코로나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최신형 스마트폰과 대형 TV, 디스플레이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부 증서 전달식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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