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스타트업 뽑아 글로벌 진출 등 지원…5월6일까지 신청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페이스북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페이스북 액셀러레이터 서울'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AR·VR(증강·가상현실), AI(인공지능), 메시징 등 페이스북의 기술·제품·플랫폼을 활용해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으로, 교육·콘텐츠 개발·새로운 제품 및 소비자 경험·소셜 임팩트 등 분야 기업을 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5월 6일까지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페이스북 전담 멘토와 함께 기술·제품·플랫폼 협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의 실무적용 사례 교육이 격월로 진행하고, 광고 지원과 커뮤니티 참여 기회도 있다.
페이스북은 2018년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아드리엘', '딥핑소스', '작당모의(잼페이스)', '신의직장(클로저)' 등 모두 16곳을 지원했다.
강혜진 한국·일본 스타트업 및 개발자 프로그램 총괄매니저는 "보다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이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긍정적인 결과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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