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미국 제약사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10일 장중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14.94% 오른 55만원에 거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미국의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와 3억6천224만달러(4천418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62.98%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중화항체 제품에 대한 임상 및 상업 물량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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