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업무 수행을 위해 편입된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50명을 지방자치단체 및 국가검역기관에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3년간 국가검역·검사기관, 가축방역기관, 지자체에 소속돼 가축방역, 동물검역 및 축산물위생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방역 수요가 대폭 증가한 경기·강원 접경지역에 인력 11명을 확대 배치했다.
추가 배치된 인력은 경기·강원 지역의 가축전염병 예찰, 시료 채취, 질병 진단 및 농가 지도·점검 등을 맡는다.
최명철 농식품부 방역정책과장은 "접경지역에 추가 배치된 인력을 ASF 방역에 활용해 양돈농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고강도 방역조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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