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76건의 제안 가운데 5건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표창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비자 정책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월 6일부터 한달 간 진행됐다.
우수상(2건)은 공유경제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을 공간대여, 생활용품, 이동수단 등으로 세분화하는 아이디어와 구독경제 분야에서 유료 전환 사전 고지 등을 규정하는 제안에 돌아갔다.
시각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비슷한 상품을 구분해주는 모바일 앱, 65세 이상 노인이 상조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대리인 서명을 의무화하는 규정, 상조회사의 모기업이 바뀌었을 때 반드시 회원에게 알리는 규정은 장려상(3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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