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르호봇센터에 스마트보관함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생활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된다.
스마트 무인보관함 업체인 위키박스는 전국적으로 52개 공유오피스 센터를 운영하는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와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르호봇 가맹점주와 이용 고객들은 르호봇센터에서 우편, 세탁, 수선, 차량 관리, 간편식 정기배송, 여행수하물 배송 등 스마트보관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대면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구축되는 플랫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같은 환경 변화에서 공유오피스 사업의 차별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성 위키박스 대표는 "르호봇과의 사업협력은 비대면 생활 서비스 분야의 커다란 전환점"이라며 "공유오피스 분야의 차별화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가맹점주와 이용 고객들의 생활 편익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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