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홈플러스는 자사 멤버십 클럽 회원 수가 최근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18년 와인 애호가를 위한 '와인에 반하다'를 시작으로, 고기 애호가를 위한 '미트클럽 더 엠(The M)', 건강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건강클럽 더 에이치(The H)', 육아에 도움을 주는 '베이비 앤드 키즈클럽', 맥주 애호가를 위한 '맥덕클럽', 패션 애호가를 위한 '패피클럽',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마이 펫 클럽' 등 7개 멤버십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클럽의 회원은 매달 차별화한 상품 할인과 행사 혜택을 받는다.
클럽 전체 회원 수는 14일 기준 30만1천225명이다.
홈플러스는 "클럽 서비스 시작 이후 매월 클럽 쿠폰 증정 기간마다 해당 카테고리 매출이 평균 5∼10%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고기와 육아용품 행사상품은 클럽 회원 매출 비중이 90%에 육박하는 등 매출 증대 효과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클럽 회원 3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29일까지 회원들의 관심이 큰 주요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하거나 기존 행사 가격에 더해 최대 10% 추가 할인하는 '클럽위크' 행사를 한다.
김민수 홈플러스 CX마케팅팀장은 "상품의 품질과 가격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제공해 미래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클럽 타깃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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