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에 항체-약물 복합체(ADC) 기술을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ADC는 인체에서 질환을 유발하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효과를 지닌 약물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항체에 결합한 약물을 항원에 정확히 전달하도록 도와 약물의 효과를 높인다.
ADC 치료제 개발 회사인 익수다는 레고켐바이오[141080]의 ADC 기술을 이용해 항암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총 4천963억원이다.
단 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를 포함한 규모이므로 실제 수익은 개발 및 임상시험, 품목허가 등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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