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가 만든 농수산품 한자리에…신세계百 '파머스 마켓'

청년농부가 만든 농수산품 한자리에…신세계百 '파머스 마켓'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을 시작으로 본점과 강남점에서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특산품을 소개하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점에서는 17일 시작됐으며 본점은 5월 14∼20일, 강남점은 6월 중 행사를 한다.
'신세계 파머스 마켓'은 2013년 7월 신세계백화점이 처음 선보인 행사로, 미래 농업 시장 활성화를 위한 농가 상생 프로젝트다.
파머스마켓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바이어와 생산자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앴다. 지역 농가에는 도심 백화점 판로를 개척할 기회다.
행사 기간 호평받은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에 정식 입점한다. 기순도 전통장, 마산 이슬송이 송이버섯, 해남 달수 고구마 등이 신세계 파머스마켓을 거쳐 백화점에 입점한 사례다.
올해는 농어촌 플랫폼인 '네이버 팜'의 공식 쇼핑몰인 '더 농부마켓'이 추천하고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고른 유기농 쌀과 생알로에, 5색 방울토마토 등을 선보인다. 김해 블루베리와 충주 사과, 신안 유기농 김 등 지역 특산물도 함께 소개한다.
행사 기간 청년 농부들이 직접 고객들과 만나 상품 설명을 하며 판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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