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일부터 영상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원은 코로나19 심각 경보가 발령된 데 따라 2월 마지막 주부터 집합교육을 연기했고, 이달 2일부터는 교육원 시설 일부가 해외 입국자 임시검사시설로 운영되면서 모든 집합교육 과정을 다음 달 8일까지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강사와 교육생이 실시간으로 소통 가능한 온라인 화상 강의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강사는 전남 나주에 있는 교육원 내 스튜디오에서 강의하고 교육생들은 자택 등지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수강하는 방식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쌍방향 소통에 기반한 교육 환경 조성 등 고품질 교육 운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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