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밥'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유명 맛집과 손잡고 피코크 밀키트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시작된 3월 21일부터 4월 16일까지 피코크 밀키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피코크 가정간편식 매출도 34% 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수의 맛집 밀키트'는 오뎅식당 부대찌개와 시추안하우스 마라 소고기 전골, 유노추보 차돌 우동 등 3가지다.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의정부 명물인 부대찌개 골목의 원조인 노포 '오뎅식당'과 손잡고 개발했다.
직화가 가능한 용기를 사용해 별도의 조리 도구 없이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중국 향신료인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을 구현한 소고기 전골과 가로수길 맛집 유노추보의 대표메뉴인 차돌 우동도 밀키트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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