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변화에 맞춰 농식품 수출 홍보사업을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대폭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별로 파워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중국의 식품 전문 인플루언서와 함께 현지 최대 온라인몰인 티몰과 징동몰에서 다음 달부터 '한국인삼대전'을 연다.
또한 영유아 전문 몰과 연계해 6월부터 '안전·안심 한국 유아식품 판촉전'을 개최한다.
홈트레이닝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홍삼 조제품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마케팅 수요가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라며 "농식품 분야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에 대한 정부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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