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인터넷 전업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1천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다. 결국 교보생명이 라이프플래닛에 1천억원을 출자한다는 의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이 화두가 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자본 확충으로 디지털 플랫폼 전업 보험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라이프플래닛은 설명했다.
주금 납입일은 다음달 7일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을 이끌며 차별화된 상품을 바탕으로 모바일슈랑스, 디지털 방카슈랑스 등에 집중한 결과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성장 동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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