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패션·화장품업계도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잇따라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의 지명을 받아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 회장은 인천과 대전에서 운영 중인 '희망가게' 꽃집 3곳에서 꽃바구니를 사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2004년부터 후원한 전국 220여개 희망가게 창업주에게 전달했다.
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봄꽃을 전한다"면서 다음 주자로 태영그룹 윤석민 회장을 지명했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도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최 회장은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으로부터 지명을 받고, 기업경영자와 교수, 협력사 등 20여명에게 꽃 선물을 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