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학습지' 회원도 앱 접속해 '스마트 클래스' 이용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교원구몬은 이달 27일부터 비대면 화상관리 서비스인 '스마트 클래스' 이용 대상을 모든 구몬 회원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스마트 클래스는 스마트패드 기반 학습지인 스마트구몬 회원만을 대상으로 해왔으나, 앞으로는 일반 구몬 학습지 회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원구몬은 이를 위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으로 수업할 수 있는 플랫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앞서 구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올해 2월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이 이용하던 스마트 클래스를 스마트구몬 전 회원에게 확대 제공했다.
이후 스마트 클래스 이용자는 1월 7천명에서 3월 기준 5만7천명으로 700% 이상 급증했다.
교원구몬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일반 종이 학습지로 공부하는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한 것"이라며 "담당 구몬 선생님이 화상 수업을 진행해 수업 결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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