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한 할인행사에 나섰다.
이마트는 내달 5일까지 완구 및 가전 할인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날 인기 상품인 레고 18종과 보드게임을 20% 할인한다.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4종은 단독으로 선보인다.
'국민가격' 제품도 준비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맥스블럭은 1+1 상품으로 시중 가격보다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완구를 행사 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을 할인해주고 레고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해준다.
내달 1∼3일에는 가전 일일 특가 행사를 열고 무선 이어폰과 노트북, TV, 냉장고 등을 최대 3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5월 1∼5일 잠실점에서 미니멜리사와 휠리스 등 유·아동 신발을 최대 80% 할인하는 토박스 패밀리세일 행사를 연다.
본점 행사장에서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동 디자이너 브랜드 슈슈샤샤와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레시피박스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연다.
5월 2일 오후에는 어린이들이 동화책에 나오는 캐릭터 옷을 입고 등장하는 패션쇼도 열린다.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내달 30일에 열리는 '2020 미스터트롯 서울 공식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 상품전을 연다.
압구정본점에서는 내달 5일까지 브레게, IWC, 예거르쿨트르 등이 참여하는 시계·주얼리 행사를 열고 브랜드별로 5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 상품권을 제공한다.
무역센터점은 내달 1∼3일 남성 패션 브랜드 봄 상품을 선보이고 판교점에서는 아디다스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천호점은 내달 6∼10일 선글라스와 시계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
판교점 5층의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건축 그림책 전시회가 열리고, 직접 건축 조형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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