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인증업소도 8월까지 모집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분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 30개를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액셀러레이팅은 기업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초기 투자와 네트워킹, 판로개척, 교육을 아우르는 민간 투자 연계형 전문 보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지난달 '관광 엑셀러레이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벤처스퀘어, 와이앤아처, 씨엔티테크 3개사가 각각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한다.
선발된 30개 기업에겐 사업화 자금 5천만원과 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특히 프로그램 기간 중 우수기업으로 선발되면 담당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최대 2억 원의 직접 투자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성장단계에 있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기업 폭발적 성장) 지원도 강화한다.
관광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선 '관광 플러스팁스'와 '관광 선도기업 육성'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춘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올해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 신청도 오는 8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이란 서비스 품질 평가를 통과한 관광업소 정보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현재까지 숙박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외국인관광객면세판매장 등 480개 업소가 지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해당 기간 서비스 모니터링과 교육, 소방·위생진단 컨설팅 등의 지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준금리 대비 최대 1.25%의 우대금리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대여 또는 보조받을 수 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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