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KLS-2031)의 미국 임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KLS-2031'은 신경병증성 질환 중 엉치뼈 부근에서 발생하는 요천골 신경근병증(Lumbosacral radiculopathy) 통증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달 임상 1/2a상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임상시험은 미국 내 2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2023년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는 18명으로, 1회 투여 이후 추적관찰 기간을 포함해 총 24개월 동안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신경병증성 통증이란 신체의 손상이 아닌 신경계의 손상이나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총칭한다. 난치성이며, 만성적으로 지속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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