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힐링페이퍼는 18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전드캐피탈·KB인베스트먼트·하나벤처스가 신규 투자사로 들어왔고, 기존 투자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스톤브릿지벤처스도 후속 참여했다.
이로써 힐링페이퍼는 시리즈B(일정 규모를 갖춘 뒤 인력 확보·마케팅을 위해 받는 투자)를 마무리했다.
강남언니는 전국 1천700여개 성형외과·피부과 등 미용의료 병원 정보와 상담신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환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전국 병원으로의 인프라 확장과 사용자 경험 고도화를 통해 더욱 많은 글로벌 환자가 최상의 한국 미용의료 기술을 경험하고 건강한 의료시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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