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인턴 600명 채용…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0-04-28 11:15  

LH, 청년인턴 600명 채용…역대 최대 규모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인턴 600명을 채용한다.
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취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작년보다 공고일을 2개월 앞당겼다면서 28일 이같이 밝혔다.
채용인원은 작년 550명에서 올해 50명 증가했다. LH가 청년인턴 채용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근무 기간(5개월)도 작년보다 15일 늘어났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사무·기술 분야로 구분해 근무 장소 기준으로 권역별 채용을 진행한다. 공인중개사, 토목·건축기사 등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산점이 있다.
오는 2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8∼13일 입사지원서 접수, 6월 8∼12일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 를 발표한다. 근무 시작일은 6월 30일이다.
지원서 접수 마감일인 다음 달 13일까지 코로나19 심각 상태가 유지되면 면접은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근무 과정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청년인턴은 '탁월 인턴' 또는 '우수 인턴'으로 선정돼 향후 LH 신입직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나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dfla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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