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LG생활건강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중학생들에게 생활습관이나 진로 과목을 강의하는 '빌려쓰는 지구스쿨(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의 사회공헌활동인 빌쓰지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유학기제 협약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청소년 습관·진로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자 신청 중학교에 강사가 찾아가 유튜브 생방송으로 수업을 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꿨다.
대상 수업은 총 10과목 중 6과목(세안·양치· 손씻기·뷰티 전문가·향 마케팅·브랜딩)으로, 해당 학교 교사와 LG생활건강 임직원이 1일 교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빌려쓰는 지구스쿨' 채널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들을 수 있다.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과제와 토론도 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온라인으로 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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